거동이 불편한 환자분들이 특히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욕창방지인데요.
아직까진 대부분의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침대 매트리스로는 욕창을 예방해주기가 힘든 현실입니다.
그래서 대학병원 같은 큰 병원 주변의 의료기기 판매점에서 욕창예방매트리스를 많이 팔고 있지만 가격이 대략 십만원초반정도라 구입하기 망설여지고 구매를 포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용해보니 욕창예방에 에어매트리스는 선택이라기 보다는 거의 필수적이다 할 만큼 24시간 지속적으로 환자의 몸 압력을 분산해야 합니다.
병원 주변 의료기기 판매점에서 구입하면 대략 십만원이 넘어가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다른 환자분이 남기고 간 매트리스를 대여를 해주는 경우도 많이 있어서 구매하기 전에 간호사분께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구매를 하신다면 인터넷 구매로 의료기기 매장보다 몇만원 저렴하게 살 수도 있어요.
욕창방지 매트리스는 보통 병실침대 커버 밑에 깔아서 쓰기도 하고 촉감이 괜찮다면 그냥 쓰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욕창방지매트리스만으로 욕창해결?No!
매트리스를 구입하셨다고 욕창의 위험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조치를 취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즉, 현재의 욕창예방매트리스 대다수 제품들은 두세시간정도 동안 환자가 움직이지 않았을 경우까지 욕창예방을 도와준다정도이고 결국 중요한 건 보호자가 두세시간에 한번씩 왼쪽 -> 바로보기 ->오른쪽->바로보기 같이 환자 몸에 압력이 집중되는 부위를 바꿔주어야 좀 더 확실한 예방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열이 나는 환자의 경우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게 매트리스와 닿는 부분은 높은 열로 인해 더 빨리 욕창이 생길 수 있어 몸 방향을 바꿀때 닦아주는 것이 매트와 닿았던 부분의 열기를 내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하나, 환자복이나 매트리스시트에 구김이 있을 경우 압력이 집중될 수 있어 반듯하게 펴진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욕창이 생기기 쉬운 부위로는
꼬리뼈를 중심으로 엉덩이 부위가 가장 취약하고 예방이 어렵기 때문에 주의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발뒤꿈치나 머리로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면 비교적 예방하기 쉬운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그런 부분이 취약하지만 그 부분들만이 아니라 환자분 개개인이 누워 있는 자세에 따라 매트리스와 접촉하고 있는 부위가 어디인지 파악하여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뼈가 닿는 부분인 예를 들면 복사뼈나 날개뼈 부분도 지속적인 파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미 진행된 욕창의 경우에는
안타까운 마음에 욕창부위를 만지거나 하게 되는데 그렇게 해서는 안되고 의사분의 처방대로 환부가 보호된 상태에서 압력이 최대한 덜 가해지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피부가 뚫린 경우 폐혈증의 위험이 있어서 환부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쉬운건 아직 의료기기 기술의 한계인지 환자의 체온, 압력 변화 및 공기 순환정도에 따라 반응하는 욕창방지 매트리스가 없는 것 같아 24시간 같은 자세에서도 예방이 된다거나 하는 뛰어난 효과를 가져오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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