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tving), 푹(pooq) 서비스 분석

n스크린 대표서비스 중 하나인 호핀이 서비스 종료되어 지상파와 케이블을 동시에 서비스하는 곳을 찾을 수 없어 티빙(tving)과 푹(pooq) 두 곳을 가입했어요.
호핀을 계승한 옥수수(oksusu)는 아쉽게도 지상파가 서비스 안되네요.
pooq은 지상파 4사가 만든 서비스로 지상파(kbs,sbs,mbc,ebs)와 종편채널(jtbc, mbn), 지상파의 케이블채널(mbc everyone, sbs plus등), ytn등을 월정액권으로 값싸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가격은 자동결제 가입시 훨씬 싸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아래와 같이 크게 본방시간에 맞춰 실시간 감상을 하느냐, 그냥 지난 영상들만 vod로 감상할 것이냐, 스마트폰에서만 볼 것이냐, 다운로드는 할 것이냐에 따라 요금이 달랐어요.

저는 일단 방송vod 모바일전용만 가입했는데요. 무제한 다운로드가 가능했던 호핀과 다르게 pooq은 vod를 다운로드하려면 2000원을 추가하여 다운로드 월30회를 이용할 수 있어요.
보통 개별 vod다운로드 가격에 비하면 한편당 66원정도 매우 싼 편이라 할 수 있어요.
pc환경에선 기본적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뿐만 아니라 크롬에서도 문제없이 동작하였고 화면을 자유롭게 크기조절이 가능하여 멀티태스킹에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동시접속이 안되서 한 아이디로 여러사람이 이용할 수 없다는 점과 다운로드 수가 30회 뿐이라 헤비유저에겐 부족한 수량이라는 점이 있었어요.

반면, 티빙(tving)은 CJ E&M계열 방송사인 올리브채널, tvn, mnet, ocn등을 월정액권으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어요.

비슷하게 본방사수를 위한 실시간 월정액부터 각종 vod월정액 요금이 있는데 다운로드는 서비스하지 않아 wifi존에서 다운로드 후 감상하는 방법을 쓸 수 없는 단점이 있어요.
역시 자동결제가입 시 반 값으로 싸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언제 막을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는 동시접속이 가능하여 여러 기기에서 동시에 시청이 된다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pc에서 이용시 화면크기 조절이 전혀 안되어서 멀티태스킹에 악조건이였어요. (오로지 기본화면크기와 전체화면만 지원.)

비교	pooq	티빙
동시접속	X	O
다운로드 월정액	O	X
크롬 지원	O	O
pc모드 화면크기조절	O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