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로(XMR) 전망 및 하드포크
모네로(XMR) 코인에서 하드포크되어 새로운 모네로V코인이 에어드랍됩니다.
대략 15일 정도 남았는데요.
모네로V 공식 홈페이지에서 대대적으로 카운트다운까지 넣어 놓은 상태입니다.
다만, 모네로V에서 원래는 3월 14일로 예정했던 하드포크 일정을 미룬 만큼
4월 30일날 하드포크의 약속이 지켜질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모네로(XMR)코인에 호재로 작용하려면
4월 30일날 하드포크가 되더라도 빗썸과 업비트 등 국내거래소나 세계 메이저 거래소에서
에어드랍을 지원해줘야 할 것입니다.
모네로V는 보유하고 있는 모네로코인의 10배 수량 만큼
에어드랍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모네로V는 위와 같은 로드맵으로 진행할 예정인데
특징적인 부분은 MimbleWimble이라는 기술을 2019년 4분기에 접목시켜서
MimbleWimble의 특징인 암호화된 트렌젝션, no script 트렌젝션 기술,
여러 트렌젝션들을 하나의 큰 트렌젝션으로 묶어 처리하는 Coinjoin 기술 등이
모네로V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지 출처:https://getmonero.org/
모네로(XMR)은 총 발행량 약 1천6백만 개로
현재 시가총액 3조 3천억 원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네로(XMR)은 그로스톨코인, 대시코인 등과 같이 대표적인 익명성 코인이라 할 수 있으며,
보내고 받는 주소와 수량을 완전히 암호화하여
추적 및 감시가 불가능하게 한 코인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이 특징은 마치 성악설처럼 화폐가 아무런 제재와 감시가 되지 않는다면
자본주의의 끝지점으로 달려가게 만들 수 있어
국가와 정부기관, 금융권에서는 상당히 위험하게 생각하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익명성 코인들은 세계 여러 국가들의 제재로 인해
금융 쪽 분야에 활용되기가 상당히 어려울 전망입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될 수 있는 분야는
IT기술이 쓰이는 모든 곳에 가능하기 때문에
국가와 기관에 맞서 싸우지 않고 익명성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개척해 나간다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네로의 로드맵은 정확한 일정이 없습니다.
다만 Kovri프로젝트로 익명성이 보장된 인터넷 네트워크를 만들려고 프로젝트 진행 중이며
Open Alias 프로젝트라는 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단순화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입니다.
완전한 암호화된 인터넷 세상을 구축하려는 계획을 가지는 Kovri프로젝트도
국가기관과 첨예한 대립이 예상되네요.